[로어 다이브] 유비소프트 (Ubisoft), 게임 산업의 설계자에서 시스템의 미아가 되기까지
유비소프트 (Ubisoft)는 지난 40년 동안 현대 게임 산업의 지형도를 그려온 설계자이자, 동시에 자신이 구축한 시스템의 한계에 부딪힌 비운의 개척자다. 1986년 프랑스의 기예모(Guillemot) 다섯 형제가 설립한 이 회사는 단순한 게임 개발사를 넘어, 오늘날 우리가 ‘AAA급 게임’이라 부르는 거대 자본 투입형 프로젝트의 표준을 정립했다. 하지만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현재, 이 거인은 축배 대신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가혹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