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4(Warhammer 40,000: Dawn of War IV)가 마침내 베일을 벗고 공식 출시 일정을 확정하며 전 세계 전략 시뮬레이션 팬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퍼블리셔 딥 실버(Deep Silver)와 개발사 킹 아트 게임즈(KING Art Games)는 이번 신작이 오는 9월 17일 PC 스팀(Steam)을 통해 정식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커맨더 에디션 구매자들에게는 3일 먼저 전장에 뛰어들 수 있는 9월 14일 얼리 액세스 권한이 부여되어 하드코어 유저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공식 커버 아트 (제공: IGDB)
| 항목 | 내용 |
|---|---|
| 게임명 |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4 (Warhammer 40,000: Dawn of War IV) |
| 개발사 | KING Art Games |
| 배급사 | Deep Silver |
| 출시일 | 2026년 9월 17일 (얼리 액세스 9월 14일) |
| 플랫폼 | PC (Steam) |
| 장르 |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RTS) |
클래식으로의 회귀: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4가 제안하는 본질적 재미
이번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4의 가장 반가운 소식은 시리즈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RTS 메커니즘으로의 완전한 회귀다. 전작에서 시도되었던 실험적 요소들 대신, 팬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베이스 빌딩 시스템과 분대 전문화 시스템이 다시 중심에 선다. 플레이어는 작전 기지를 건설하고 자원 점령지를 확보하며, 자신만의 분대를 전략적으로 구성해 전장을 압도해야 한다. 특히 시리즈의 전매특허인 싱크 킬(Sync Kill) 시스템이 대폭 확장되어 근접 전투에서 벌어지는 잔혹하고 화려한 연출을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하게 만끽할 수 있다.
캠페인 규모 역시 역대급이다. 블랙 라이브러리(Black Library)의 전설적인 작가 존 프렌치(John French)가 집필에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총 70개 이상의 대규모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시리즈 역사상 가장 방대한 서사를 자랑하며, 화려한 CGI 인트로와 풀 애니메이션 컷신이 뒷받침되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모든 캠페인은 솔로 플레이는 물론 코옵(Co-op) 플레이를 지원하여 친구와 함께 인류 제국의 거대한 전쟁사를 써 내려갈 수 있다.
▲ 공식 아트워크 (제공: IGDB)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전장 데뷔와 4대 진영의 격돌
이번 작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바로 아뎁투스 메카니쿠스(Adeptus Mechanicus)의 시리즈 첫 참전이다. 화성의 기계교 군단은 그들만의 독특한 기술력과 기괴하면서도 강력한 유닛들을 앞세워 기존 진영들과 차별화된 운용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리즈의 상징인 스페이스 마린, 끝없는 물량의 오크, 죽음에서 깨어난 네크론까지 총 4개의 진영이 초기 로스터로 확정되었다. 각 진영은 고유의 사령관, 유닛, 건물뿐만 아니라 전장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는 독자적인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다.
멀티플레이와 리플레이성 측면에서도 빈틈없는 구성을 보여준다. 팬들이 사랑하는 서바이벌 모드인 라스트 스탠드(Last Stand)가 화려하게 부활하며, 고도로 설정 가능한 AI와 맞붙는 스커미시(Skirmish) 모드도 건재하다. 경쟁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들을 위해 1대1부터 3대3까지 지원하는 멀티플레이 모드가 제공되며, 페인터(Painter) 툴을 이용해 자신만의 부대 색상을 지정하거나 워해머 40,000 세계관에 존재하는 기존 팩션의 도색을 그대로 적용할 수도 있다.
현재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사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4는 커맨더 에디션을 통해 더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당 에디션에는 사운드트랙과 3일간의 얼리 액세스 외에도 향후 출시될 유료 DLC인 블러드 레이븐 스토리 프롤로그(The Blood Ravens Story Prologue)와 애프터매스(AFTERMATH)에 대한 접근 권한이 포함되어 있어, 시리즈의 진성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다.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4, 침체된 RTS 시장의 강력한 구원투수가 될 것인가
이번 신작은 전작의 패착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철저하게 팬들이 원하는 ‘뿌리’로 돌아갔다. 존 프렌치의 서사적인 캠페인과 아뎁투스 메카니쿠스라는 매력적인 신규 진영의 조합은 단순한 팬 서비스를 넘어 전략 장르로서의 깊이를 증명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70개가 넘는 미션과 라스트 스탠드의 부활은 콘텐츠의 양적 질적 측면 모두에서 합격점을 줄 만하며, 이는 최근 대작 기근에 시달리던 클래식 RTS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다이브 지수: 9.4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