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픽션 (Split Fiction)은 이제 단순한 후속작을 넘어 협동 게임 장르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다. 2026년 4월 8일, 개발사 헤이즐라이트 스튜디오(Hazelight Studios)는 자사의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스튜디오 설립 후 누적 게임 판매량이 5,000만 장을 돌파했다는 경이로운 소식을 전했다. 이는 2018년 출시된 어 웨이 아웃(A Way Out)부터 최신작인 스플릿 픽션 (Split Fiction)에 이르기까지, 오직 ‘협동 전용’이라는 외길을 걸어온 장인 정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 공식 커버 아트 (제공: IGDB)
| 게임명 (영문명) | 누적 판매량 | 출시 연도 (플랫폼) |
|---|---|---|
| 어 웨이 아웃 (A Way Out) | 1,300만 장 | 2018년 |
| 잇 테이크 투 (It Takes Two) | 3,000만 장 | 2021년 |
| 스플릿 픽션 (Split Fiction) | 700만 장 | 2025년 |
스플릿 픽션 (Split Fiction)이 견인한 헤이즐라이트의 폭발적 성장 가도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지점은 스플릿 픽션 (Split Fiction)의 가파른 성장세다. 전작인 ‘잇 테이크 투’가 3,000만 장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스튜디오의 전성기를 열었다면, 스플릿 픽션 (Split Fiction)은 출시 단 1년 만에 700만 장을 판매하며 그 바통을 성공적으로 이어받았다. 이는 8년에 걸쳐 1,300만 장을 판매한 ‘어 웨이 아웃’의 초기 기록을 아득히 추월하는 속도로, 헤이즐라이트라는 브랜드 자체가 이제는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믿고 사는 협동 게임’으로 각인되었음을 증명한다.
단순히 판매량 수치보다 중요한 것은 유저들의 실질적인 평가다. 스플릿 픽션 (Split Fiction)은 출시 당시 PC Gamer 기준 8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작의 아성을 넘어서는 창의적인 협동 메커니즘을 선보였다는 극찬을 받았다. 유저들은 한 명만 게임을 구매해도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렌즈 패스’ 시스템에 열광했으며, 이는 스플릿 픽션 (Split Fiction)이 짧은 시간 안에 광범위한 유저층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협동 전용 게임이라는 장르적 한계를 부순 압도적 완성도
▲ 공식 아트워크 (제공: IGDB)
헤이즐라이트의 수장 조셉 파레스(Josef Fares)는 언제나 ‘혼자서는 절대 플레이할 수 없는 게임’을 고집해 왔다. 비즈니스 논리로 따지면 솔로 플레이어를 배제하는 것은 큰 도박이지만, 스플릿 픽션 (Split Fiction)은 이러한 제약이 오히려 게임 디자인의 밀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가 되었다. 두 명의 플레이어가 화면을 분할하여 서로의 시야를 공유하고,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액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저 경험은 그 어떤 멀티플레이 게임에서도 느낄 수 없는 고유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스플릿 픽션 (Split Fiction)에서 보여준 ‘쉴 틈 없는 장르의 변주’는 게이머들의 지갑을 열기에 충분했다. 슈팅, 퍼즐, 레이싱, 심지어 대전 액션까지 아우르는 변화무쌍한 게임 플레이는 엔딩까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이러한 완성도는 단순한 상업적 성공을 넘어, 싱글 플레이 중심의 대작 게임들 사이에서 ‘코옵(Co-op) 전용 게임’이라는 독자적인 영토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Gaming Dive Perspective: 스플릿 픽션 (Split Fiction), 협동 게임의 ‘표준’을 다시 쓰다
헤이즐라이트의 5,000만 장 기록은 단순히 숫자의 나열이 아니다. 이는 유저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게임 디자인의 핵심 가치로 삼았을 때 얼마나 강력한 팬덤이 형성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스플릿 픽션 (Split Fiction)이 보여준 1년 차의 성적표는 이들이 준비 중인 네 번째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하며, 우리는 다시 한번 친구에게 ‘내 프렌즈 패스로 같이 하자’고 말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헤이즐라이트 스튜디오는 현재 차기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이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말 맛있는 무언가를 요리 중’이라며 신작에 대한 힌트를 남긴 바 있다. 스플릿 픽션 (Split Fiction)의 성공으로 인해 높아진 유저들의 눈높이를 그들이 또 어떤 기발한 상상력으로 충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이머라면 놓칠 수 없는 이들의 여정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 보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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