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어웨이큰] 발표 10년 만의 개발 본격화와 언리얼 엔진 5 전환의 숨겨진 의미

Cygames가 무려 10년 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어웨이큰(Project Awakening)의 최신 개발 현황을 공개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처음 존재를 알린 이후 긴 침묵을 지켜왔던 이 대작 타이틀은 최근 개발팀의 전면적인 재정비와 핵심 기술의 변화를 거쳐 마침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음을 공식화했습니다. 오랜 기다림 속에서 게이머들의 뇌리에서 잊히던 작품이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Project Awakening 공식 커버

▲ 공식 커버 아트 (제공: IGDB)

개발사 Cygames
게임명 프로젝트 어웨이큰 (Project Awakening)
장르 오픈월드 액션 RPG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 5 (Unreal Engine 5)
지향 비주얼 하이퍼 포토 리얼리즘

자체 엔진 포기하고 언리얼 엔진 5 선택한 프로젝트 어웨이큰

프로젝트 어웨이큰의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게임 엔진의 전환입니다. 당초 Cygames는 자체 개발 엔진인 사이클리스타 게임 엔진(Cyllista Game Engine)의 첫 적용 기술 실증작으로 본 게임을 낙점했으나, 최종적으로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5(Unreal Engine 5)를 채택했습니다. 이는 기술적 범용성을 확보하고 고도로 숙련된 외부 개발 인력을 빠르게 흡수하여 개발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이번 소식은 Cygames 내에서 하이엔드 콘솔 게임과 영상 제작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디자인 4부의 대규모 인력 채용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은 언리얼 엔진 5를 도입함으로써, 신규 합류하는 아티스트와 개발자들이 별도의 엔진 적응 기간 없이 즉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입니다. 이는 10년이라는 기나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퀄리티를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한 결단입니다.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개발진 합류와 하이퍼 포토 리얼의 도전

개발 속도에 탄력이 붙은 또 다른 배경에는 올해 초 성공적인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개발팀의 합류가 있습니다. 오랜 기간 리링크의 고품질 액션을 다듬어온 핵심 개발진이 프로젝트 어웨이큰에 본격적으로 합류하면서 게임의 코어 플레이 디자인이 빠르게 완성되고 있습니다. 리링크에서 검증된 뛰어난 조작 반응성과 타격감의 노하우가 본작의 묵직하고 사실적인 캐릭터 모션과 결합되어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비주얼 측면에서는 단순한 실사를 넘어선 하이퍼 포토 리얼을 지향합니다. 2019년 이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사내 3D 스캔 장비를 활용해 캐릭터의 세밀한 피부 질감과 복식을 전면 재제작했으며, 13세기 유럽의 실제 지형을 모티브로 삼아 현실감 넘치는 오픈월드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판타지 세계관을 넘어 숨 쉬는 듯한 현실감을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전 세계 게이머와 평단이 인정하는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수상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어웨이큰 과감한 기술 전환이 가져올 차세대 액션 RPG의 기준
Cygames가 자체 엔진을 내려놓고 언리얼 엔진 5를 전격 도입한 것은 개발 기간 단축과 글로벌 인재 영입을 위한 신의 한 수로 평가됩니다. 특히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메인 개발진이 합류하면서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실체 없는 프로젝트라는 오명을 벗고 실질적인 게임플레이 빌드가 완성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고정밀 3D 스캔 기반의 하이퍼 포토 리얼 비주얼과 유럽 역사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세계관 설계가 글로벌 액션 RPG 시장에서 어떤 파급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최종 다이브 지수: 8.5 / 10

관련 기사: 프로젝트 어웨이큰 개발 현황 및 역사 업데이트

댓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