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하스스톤(Hearthstone) 신규 확장팩 ‘보랏빛 요새 탈출 작전’ 공개: 시스템 금기를 깨다

하스스톤(Hearthstone)이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졌던 시스템적 금기를 대놓고 깨부수는 파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블리자드는 신규 확장팩 ‘보랏빛 요새 탈출 작전’을 통해 덱 빌딩의 제약부터 필드 소환 규칙까지 완전히 뒤흔드는 메커니즘을 선보이며 모바일 카드 게임 시장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Hearthstone 공식 커버

▲ 공식 커버 아트 (제공: IGDB)

게임명 하스스톤 (Hearthstone)
확장팩 명칭 보랏빛 요새 탈출 작전
핵심 키워드 준비 (Prepare), 뇌물 (Bribe)
주요 특징 규칙 파괴자 전설 하수인 11종 추가

하스스톤의 상식을 뒤엎는 11종의 ‘규칙 파괴자’

이번 확장팩의 가장 큰 핵심은 모든 직업에 추가되는 ‘규칙 파괴자’ 전설 하수인이다. 전사는 전설 카드를 덱에 단 한 장만 넣을 수 있다는 규칙을 깨고, 모든 전설 카드를 복제해 두 장씩 채워 넣는 ‘사슬에서 풀려난 들창코’를 얻었다. 이는 고밸류 덱의 화력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변화다.

죽음의 기사는 ‘피의술사 탈레나’를 통해 한 턴에 영웅 능력을 두 번 사용하는 능력을 부여받았다. 특히 마나가 아닌 시체를 자원으로 쓰는 새로운 영능 ‘흡혈귀의 입맞춤’이 해금되면서, 그동안 쌓이기만 했던 자원을 유동적으로 소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악마사냥꾼 역시 덱을 비우고 공허에서 카드를 수급하는 독특한 메커니즘을 보여준다.

마나를 저축하는 전략, 신규 키워드 ‘준비’

새롭게 도입된 ‘준비’ 키워드는 모바일 환경에서 직관적인 전략의 재미를 더한다. 카드를 덱으로 드래그해 남은 마나를 소모하면, 다음 턴에 해당 카드의 비용을 영구적으로 줄여 손패로 가져온다. 이는 단순한 턴 넘기기가 아니라, 다음 턴의 폭발적인 템포 스윙이나 콤보 플레이를 설계하는 핵심 요소가 된다.

무료 지급 전설인 ‘두목 바네사’는 이러한 ‘준비’ 메커니즘의 정수를 보여준다. 5턴에 모든 마나를 투자해 준비를 마치면 0코스트 카드가 되어, 다음 턴부터 비용이 감소한 무작위 전투의 함성 하수인을 무한히 수급하는 기행이 가능하다. 설계 여하에 따라 전장 상황을 단번에 뒤집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상대 필드까지 내 손바닥 안으로

하스스톤(Hearthstone) 역사상 최초로 상대방의 전장에 하수인을 직접 배치하는 ‘변장한 하수인’ 시리즈도 눈길을 끈다. 상대의 필드 칸을 강제로 차지해 소환을 방해하거나 광역 피해를 주는 등, 내 필드뿐만 아니라 상대의 영역까지 통제하는 정밀한 두뇌 싸움이 요구될 전망이다.

여기에 강력한 효과를 얻는 대신 상대에게도 이득을 주는 ‘뇌물’ 메커니즘이 더해져, 양쪽 플레이어의 상황을 모두 읽어야 하는 고도의 심리전이 펼쳐진다. 개발진이 코딩의 어려움을 호소할 정도로 공을 들인 이번 시스템 혁신이 실제 메타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스스톤 시스템 파괴가 가져올 역대급 메타 변화
하스스톤은 이번 확장팩에서 ‘정형화된 재미’를 과감히 포기하고 ‘시스템의 붕괴’를 선택했다. 단순히 스탯이 높은 하수인을 내는 시대를 지나, 마나를 저축하거나 덱 구성 규칙 자체를 비트는 플레이는 고여있던 메타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다. 특히 ‘준비’ 키워드는 모바일 터치 조작의 직관성을 살리면서도 OTK 콤보의 난이도를 조절하는 영리한 설계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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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다이브 지수: 9.2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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