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디펜스 포스: X(Godzilla Defense Force: X)가 전 세계 괴수 팬들과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2026년 6월 12일, 넥슨 산하의 실력파 개발 스튜디오 민트로켓(MINTROCKET)은 자사의 차기 프로젝트로 동보(TOHO)의 상징적인 IP인 「고질라」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IP 차용을 넘어 과거 성공적인 협업의 결과물이었던 ‘데이브 더 다이버’에서의 경험을 녹여낸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게임명 | 고질라 디펜스 포스: X (Godzilla Defense Force: X) |
| 개발사 | 민트로켓 (MINTROCKET) |
| 플랫폼 | 모바일 (iOS, Android) |
| CBT 일정 | 2026년 하반기 예정 |
| 정식 출시 | 2027년 예정 |
| 장르 | 전략 경영 시뮬레이션 |
민트로켓과 고질라의 필연적인 재회
이번 고질라 디펜스 포스: X의 발표는 게임계에서 꽤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민트로켓은 이미 2024년 ‘데이브 더 다이버’의 콜라보레이션 DLC를 통해 고질라와 에비라의 대결을 창의적으로 그려내며 원작 팬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블루홀을 배경으로 펼쳐진 거대 괴수의 박진감 넘치는 연출은 민트로켓이 단순한 인디 스타일 개발사를 넘어 대형 IP를 다루는 감각 또한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신작 발표 트레일러에서도 1966년 영화 「고질라 에비라 모스라: 남해의 대결투」의 주역들이 강조된 점은 당시의 인연이 본 프로젝트의 단초가 되었음을 시사한다.
개발사는 이번 작품을 통해 괴수 영화의 고전적인 매력을 현대적인 모바일 게임 시스템으로 재해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단순히 도시를 파괴하는 괴수를 구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 각지의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삼아 방어 기지를 구축하고 병기를 배치하는 전략적 깊이를 더했다. 이는 과거 넥슨이 서비스했던 동명의 방치형 게임 ‘고질라 디펜스 포스’의 개념을 계승하면서도, 장르를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확장하여 보다 능동적인 게임 플레이를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 X 심층 게임 플레이 분석
고질라 디펜스 포스: X의 핵심은 도시 방어와 괴수 활용의 조화에 있다. 플레이어는 세계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방어 기지를 건설하고 강화해야 한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도시 방어를 위해 퍼즐 요소를 해결함으로써 강력한 쉴드를 전개하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단순 수치 싸움 이상의 몰입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드 시스템을 활용해 아군 괴수를 소환하고 적 괴수와 직접 맞붙게 하는 전투 방식은 전략 카드 게임의 재미를 시뮬레이션 장르에 이식한 독특한 시도다.
작품별 디테일을 살린 압도적인 괴수 라인업
원작 팬들이 가장 열광하는 지점은 단연 괴수들의 고증이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 X는 고질라, 킹 기도라, 모스라 등 ‘빅 3’ 괴수는 물론, 가바라와 같이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괴수들까지 세밀하게 구현했다. 놀라운 점은 같은 고질라일지라도 등장 작품에 따른 외형적 차이를 별도의 캐릭터로 구분하여 명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캐릭터 이름 옆에 연도를 표기하여 팬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특정 시대의 고질라를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게 배려했다. 이는 단순한 캐릭터 게임을 넘어 고질라 70년 역사를 망라하는 디지털 아카이브로서의 가치까지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전작의 계승과 민트로켓만의 오리지널리티
본작은 2019년 출시되어 2026년 2월 서비스를 종료한 전작 ‘고질라 디펜스 포스’의 정신적 후속작 성격을 띤다. 화면 구성이나 카드 기반의 소환 메커니즘 등 전작의 장점은 유지하되, 민트로켓 특유의 세밀한 도트 아트 감성과 깊이 있는 시스템 설계를 덧입혔다. 넥슨 산하 스튜디오로서 과거 프로젝트의 자산을 활용하면서도 ‘데이브 더 다이버’에서 보여준 창의적인 연출력을 결합한다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시뮬레이션 장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하반기 예정된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구체적인 밸런스와 비즈니스 모델이 드러날 전망이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 X 민트로켓이 증명해야 할 IP 경영의 정점
민트로켓은 이제 실험적인 인디 스튜디오를 넘어 대형 IP를 책임지는 핵심 개발사로 자리매김했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 X는 전작의 방치형 구조에서 벗어나 퍼즐과 카드 배틀, 그리고 경영 시뮬레이션을 융합하는 도전을 선택했다. 이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산형 IP 게임들과 궤를 달리하겠다는 선언과도 같다. 작품별 연도 기재를 통한 고증 집착은 코어 팬덤을 결집시키기에 충분하며, ‘데이브’에서 보여준 유머러스하고 깊이 있는 감각이 유지된다면 2027년 모바일 게임 시장의 강력한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최종 다이브 지수: 8.8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