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테트라(EXSTETRA) 리마스터 버전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글로벌 게이머들을 찾아온다. 개발사 프류(FuRyu)는 과거 명작 RPG의 현대적 부활을 선언하며, 다가오는 2026년 9월 30일 PC 스팀을 통해 전 세계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마스터 버전은 과거 일본 내수 시장에 머물렀던 한계를 극복하고 최초로 글로벌 영문 및 중국어 인터페이스를 탑재하여 전 세계 서브컬처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공식 커버 아트 (제공: IGDB)
| 분류 | 상세 정보 |
|---|---|
| 게임명 | 엑스테트라 리마스터 (EXSTETRA Remaster) |
| 개발사 | 프류 (FuRyu) |
| 출시일 (PC) | 2026년 9월 30일 |
| 플랫폼 | PC (Steam) / PlayStation 5, 닌텐도 스위치 2, 닌텐도 스위치 (콘솔 버전 개발 중) |
| 지원 언어 | 영어, 일본어, 번체 중국어, 간체 중국어 |
세기말 도쿄와 이세계의 융합, 엑스테트라 독창적 세계관
이 게임은 이세계와 융합되어 멸망의 위기에 직면한 가상의 도쿄 ‘아마제아(Amazea)’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주인공 ‘료마’는 어느 날 멸망을 막을 유일한 구원자인 ‘프리스마(Prisma)’로 각성하여 가혹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게이머들은 시부야와 아키하바라 등 도쿄의 익숙한 랜드마크들이 이세계의 신비로운 풍경과 뒤섞여 기묘하게 변모한 세상을 직접 탐험하게 된다.
세계관의 핵심은 단순히 멸망을 막는 전투에 그치지 않고, 주인공과 함께 세상을 구할 동료들을 모으는 여정에 초점을 맞춘다. 주인공 료마는 모험 과정에서 ‘프리스마 나이트’의 자질을 지닌 동료들을 발견하고, 그들의 숨겨진 능력을 이끌어내어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익숙한 도시의 파괴와 이세계의 환상적인 그래픽 아트워크가 결합되어 세기말 JRPG 특유의 독특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자아낸다.
키스로 동료를 깨운다, 독특한 전투 메커니즘
엑스테트라의 가장 큰 특징이자 다른 RPG와 궤를 달리하는 독창적인 시스템은 바로 ‘키스’를 통한 전력 강화다. 주인공 료마는 적들을 처치하고 획득한 특수 에너지인 ‘EXS’를 자신만의 고유한 힘으로 흡수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이 축적된 마법적 힘을 동료인 프리스마 나이트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키스를 나누어야만 하며, 이 의식을 통해 동료들은 비로소 각성하여 전장에서 제 기량을 발휘한다.
이 독특한 교감 시스템 외에도 전투의 깊이를 더해주는 ‘인챈트(Enchant)’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다. 게이머들은 모험 중에 수집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장비에 강력한 마법 효과와 추가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다. 적들의 속성과 전투 패턴에 맞춰 최적의 장비 세팅을 준비하고 능력을 분배하는 전략적인 빌드 구성이 본 작의 핵심적인 재미 요소로 작용한다.
▲ 공식 아트워크 (제공: IGDB)
13년의 세월을 넘어선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전
원작은 지난 2013년 11월 7일,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와 닌텐도 3DS 전용으로 일본 현지에만 출시되었던 숨겨진 수작이다. 당시 하드웨어의 황혼기에 발매되어 뛰어난 설정과 게임성에도 JRPG 특유의 장벽과 플랫폼 한계로 인해 해외 유저들이 접하기 대단히 어려웠던 비운의 타이틀이기도 하다. 그러나 2026년 진행되는 이번 리마스터를 통해 마침내 전 세계 유저들이 공식적인 경로로 이 독특한 판타지를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스팀뿐만 아니라 최신 하드웨어인 PlayStation 5와 닌텐도 스위치 2, 그리고 기존 닌텐도 스위치 버전까지 순차적으로 이식 개발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은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각 플랫폼의 하드웨어 스펙에 맞추어 향상된 해상도와 최적화된 프레임레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게이머들은 현재 열려 있는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찜하기를 등록하고 최신 소식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서브컬처 수집형 RPG의 독보적 감성을 지닌 엑스테트라, 마침내 글로벌 영토 확장
2013년 독특한 키스 각성 시스템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명작이 JRPG 장르의 깊이를 더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다. 플랫폼 장벽에 가로막혀 일본 내수용에 머물렀던 과거와 달리, PC 스팀을 필두로 PS5와 닌텐도 스위치 2로 영역을 넓히며 완벽한 글로벌 복귀식을 치른다. 서브컬처 특유의 세기말 감성과 전략적인 인챈트 장비 파밍 시스템의 조화는 신선한 고전 타이틀을 목말라하던 하드웨어 유저들의 갈증을 완벽히 해소해 줄 것이다.
최종 다이브 지수: 8.2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