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라이크 신작 모탈 셸 2 (Mortal Shell II)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디럭스 에디션 사전 플레이에서 스팀 동시 접속자 수 약 1만 9,000명을 돌파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2020년 독특한 굳히기 메커니즘으로 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던 전작의 기초 위에, 유저 피드백을 적극 수용한 과감한 시스템 개선이 메타크리틱 84점이라는 괄목할 성과로 이어졌다.
▲ 공식 커버 아트 (출처: IGDB)
| 게임명 | 모탈 셸 2 (Mortal Shell II) |
| 개발사 | 콜드 시메트리 (Cold Symmetry) |
| 유통사 | 플레이스택 (Playstack) |
| 장르 | 액션 RPG (소울라이크) |
| 플랫폼 | PC (Steam), PS5, Xbox Series X|S |
| 메타스코어 | 84점 |
| 스팀 평가 | 매우 긍정적 (88%) |
모탈 셸 2 전투 패러다임의 변화와 스태미나 철폐
이번 모탈 셸 2의 가장 파격적인 변화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불문율처럼 여겨지던 스태미나 수치를 과감히 없앴다는 점이다. 플레이어는 더 이상 공격이나 회피 도중 행동 게이지 고갈로 인한 딜레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후딜레이가 대폭 줄어든 스텝 회피를 활용해 끊임없는 공세를 펼칠 수 있다. 이는 느리고 신중한 턴제형 공방을 지향했던 전작과 완전히 결별하고 초공격적 템포를 완성하는 핵심 기제로 작용한다.
다만 스태미나가 제거된 자리를 메우기 위해 가드 게이지 시스템이 도입되어 단순한 가드 연타는 철저히 제한된다. 방어를 유지할수록 게이지가 급격히 소모되기 때문에, 게이지 손실 없이 적의 공격 흐름을 끊어내는 저스트 가드와 패링의 타이밍 숙련이 필수적이다. 리스크와 리턴의 구조를 방어 게이지와 정밀 패링으로 재편함으로써 속도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셸 교체와 타르스톤을 통한 자유도 높은 빌드 설계
작품의 아이덴티티인 셸(전사의 유해) 시스템 역시 한층 유기적으로 발전했다. 복잡한 스탯 분배를 고민할 필요 없이 레벨업 시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가 자동으로 성장하며, 획득한 셸을 변경하는 것만으로 완전히 다른 전투 메커니즘을 즉각 구사할 수 있다. 여기에 타르스톤이라 불리는 장신구를 결합해 패시브 스킬을 맞춤형으로 조합하는 방식으로 빌드 구성의 깊이를 더했다.
이러한 설계는 상황에 맞춰 무기와 셸, 타르스톤을 실시간으로 스왑하며 보스의 패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편의성을 보장한다. 미들 프라이스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그래픽 최적화를 달성했으며, 오픈 베타 당시 지적되었던 번역 완성도 문제까지 개선되어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다.
▲ 게임플레이 및 공식 미디어 (출처: IGDB)
속도감과 편의성으로 장르 진입 장벽을 영리하게 허문 후속작
모탈 셸 2는 스태미나 제한 해제와 스텝 중심 회피를 통해 기존 소울라이크의 답답함을 영리하게 걷어냈다. 셸과 타르스톤 기반의 간편한 빌드 전환은 반복 육성의 피로도를 낮추면서도 전술적 깊이를 유지시키는 균형점이다. 고난도 공방의 긴장감과 하이템포 액션의 쾌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게이머에게 확실한 만족감을 주는 정통 후속작의 모범을 보여준다.
최종 다이브 지수: 8.5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