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쳐 4(The Witcher 4)의 구체적인 출시 목표 시점과 신작 사가의 핵심 방향성이 마침내 윤곽을 드러냈다. CD 프로젝트 레드(CD Projekt Red)는 게임스컴 2026 참가를 앞두고 공개한 공식 영상을 통해 차기작 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전 세계 RPG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롤트의 뒤를 이어 사가를 이끌 주인공의 정체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 게임명 | 더 위쳐 4 (The Witcher 4) |
| 개발사 | CD 프로젝트 레드 (CD Projekt Red) |
| 엔진 | 언리얼 엔진 5 (Unreal Engine 5) |
| 주인공 | 시리 (Ciri) |
| 목표 출시 시기 | 2028년 |
| 개발 규모 | 500인 이상 전담 인력 투입 |
시리 중심의 새로운 사가와 역대 최대 개발 규모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새로운 사가를 이끌 주인공으로 시리가 공식 확정되었다는 점이다. CD 프로젝트 레드의 미하우 노바코프스키(Michał Nowakowski) 공동 CEO는 본사 개발진이 시리를 중심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여정을 구축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작에서 다채로운 공간 도약과 독자적인 검술 액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시리가 메인 프로타고니스트로 자리 잡으면서 플레이 방식 역시 근본적인 진화를 거칠 전망이다.
프로젝트의 스케일 역시 스튜디오 역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장됐다. 현재 500명이 넘는 개발자가 더 위쳐 4의 풀 프로덕션 단계에 투입되어 방대하고 몰입감 넘치는 오픈월드와 밀도 높은 전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전작들의 개발 초기 규모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스토리텔링과 액션 양면에서 완전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언리얼 엔진 5로 재구축하는 차세대 오픈월드 액션
더 위쳐 4는 자체 엔진인 레드 엔진을 벗어나 에픽게임즈와의 긴밀한 기술 협업을 통해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 중이다. 지난 2025년 6월 공개된 테크 데모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5(PS5) 기반 하드웨어에서 레이 트레이싱을 활성화한 60 FPS 구동 성능을 입증하며 차세대 오픈월드 기술의 안정성을 과시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적 도약은 광활한 대륙의 환경 묘사와 빠른 템포의 상호작용을 한층 견고하게 뒷받침한다.
다만 이번 게임스컴 현장에서는 구체적인 인게임 시연 대신 출시 목표 연도인 2028년을 확정 발표하는 데 집중했다. 개발진은 조급한 공개보다는 완성도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전 세계 유저들이 오랜 시간 기억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내러티브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숙련된 오픈월드 설계와 게이머들의 기다림
더 위쳐 시리즈가 증명해 온 강점은 플레이어의 도덕적 선택이 세계관 전체에 파급력을 미치는 정교한 퀘스트 설계다. 2024년 더 게임 어워드에서 첫 존재를 알린 이후 본격적인 제작 궤도에 오른 더 위쳐 4는 액션 RPG 장르의 기술적 기준점을 다시 한번 끌어올릴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2028년이라는 명확한 로드맵이 제시된 만큼 유저들의 신뢰를 충족할 결과물이 나올지 기대가 모인다.
더 위쳐 4 차세대 사가가 증명해야 할 완성도의 무게
시리를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운 선택은 기존 검술 중심 전투 메커니즘을 마법과 공간 이동이 결합된 고속 액션으로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분기점이다. 500인 이상의 집중 개발 체제와 2028년이라는 명확한 목표는 기술적 완성도와 내러티브의 깊이를 타협 없이 다듬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거대한 기대감 속에서 스튜디오가 약속한 오픈월드 혁신이 실질적인 플레이 재미로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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