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다이브] 로드 오브 히어로즈 서비스 종료 및 클로버게임즈 파산 신청에 따른 유저 환불 대응 가이드

로드 오브 히어로즈 (Lord of Heroes)를 비롯해 클로버게임즈가 서비스해 온 모든 타이틀이 갑작스러운 파산 신청과 함께 서비스 종료라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2026년 4월 9일, 클로버게임즈는 현지 법원에 법인 파산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모든 게임 서비스를 오는 5월 9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영 악화로 인한 자금 고갈이 한계치에 다다른 결과로, 오랜 시간 게임에 애정을 쏟아온 유저들에게는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Lord of Heroes 공식 커버

▲ 공식 커버 아트 (제공: IGDB)

항목 상세 내용
게임명 로드 오브 히어로즈 (Lord of Heroes)
이슈 유형 개발사 파산 및 전 서비스 종료
서비스 종료일 2026년 5월 9일 23시
결제 중단일 2026년 4월 6일 (이미 중단)
주요 관련작 아야카시 라이즈 (Ayakashi Rise), 헤븐헬즈 (Heavenhells)

예고 없는 파산과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갑작스러운 종막

클로버게임즈는 2018년 설립 이후 모바일 RPG 시장에서 독보적인 서사와 캐릭터 디자인으로 주목받아온 개발사다. 특히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2021년 일본 시장 진출 이후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며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극심한 경영난을 겪으며 비용 절감과 리소스 재배치 등 자구책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법인 해산 절차를 밟게 되었다. 유저들에게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지난 4월 6일 이미 앱 내 결제가 사전 고지 없이 중단되었다는 점이다.

이번 조치로 인해 로드 오브 히어로즈 뿐만 아니라 올해 1월 일본에 출시된 아야카시 라이즈: 요괴 퇴치 AFK (Ayakashi Rise: Yokai Extermination AFK), 그리고 지난 2월 한국에서 야심 차게 론칭했던 신작 RPG 헤븐헬즈 (Heavenhells)까지 모두 운명을 같이하게 되었다. 특히 출시한 지 불과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신작까지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소식은 신규 유저들에게 큰 배신감을 안겨주고 있다. 개발사는 5월 9일 23시부터 단계적으로 서버를 차단할 예정이지만, 파산 절차의 특수성으로 인해 서버 유지 비용 지불이 불가능해질 경우 예정보다 빨리 문을 닫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무너진 신뢰와 환불 불가 방침에 따른 유저 대응법

Lord of Heroes 공식 아트워크

▲ 공식 아트워크 (제공: IGDB)

게이머들이 가장 분노하는 지점은 바로 환불 절차다. 클로버게임즈 측은 법인 파산 신청으로 인해 회사 차원에서의 직접적인 환불 이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유저들이 게임 내 재화나 미사용 유료 아이템에 대해 개발사로부터 보상받을 길이 막혔음을 의미한다. 윤성국 대표는 공식 채널을 통해 사죄의 뜻을 전했으나, 당장 금전적 손실을 입게 된 유저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현재로서 유일한 대안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플랫폼 홀더의 고객센터를 통해 직접 환불을 요청하는 것뿐이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충성도 높은 유저들은 지난 수년간 쌓아온 캐릭터와의 유대와 서사가 단 한 달 만에 사라진다는 사실에 슬픔을 표하고 있다. 통상적인 서비스 종료의 경우 수개월 전 공지하고 이벤트를 통해 작별의 시간을 갖지만, 파산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은 이러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SNS 상에서는 내가 키운 캐릭터들의 마지막을 스크린샷으로 남기려는 유저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하지만 서버가 언제 갑자기 꺼질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서 진행되는 이별은 팬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다.

이번 사태는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 가진 본질적인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아무리 훌륭한 게임성과 팬덤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개발사의 경영 상태에 따라 유저의 자산과 추억이 한순간에 증발할 수 있다는 공포가 다시 한번 증명된 셈이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를 포함한 클로버게임즈의 모든 타이틀은 이제 5월 9일을 끝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완전히 삭제될 운명에 놓였다. 유저들은 지금 즉시 스토어 결제 내역을 확인하고 플랫폼 측에 환불 가능 여부를 타진해야 할 것이다.

Gaming Dive Perspective: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몰락이 남긴 디지털 자산의 허망함
단순한 서비스 종료를 넘어 법인 파산으로 인한 강제 종료는 유저들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다. 특히 헤븐헬즈와 같은 신작을 결제한 유저들은 보호받을 장치가 거의 전무하다. 이번 사건은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이용하는 게이머들에게 플랫폼 환불 정책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디지털 데이터의 소유권이 얼마나 불안정한지를 상기시키는 뼈아픈 사례로 남을 것이다.

관련하여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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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다이브 지수: 1.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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