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브야드 키퍼 2] 9월 22일 정식 출시 확정 좀비 자동화와 마을 방어 시스템으로 돌아온 다크 경영 시뮬레이션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독창적인 시체 관리 시스템으로 주목받았던 그레이브야드 키퍼 2(Graveyard Keeper 2)가 오는 9월 22일 정식 출시를 확정하며 게이머들을 다시 음산한 묘지로 초대한다. 퍼블리셔 타이니빌드(tinyBuild)와 개발사 레이지 베어 게임즈(Lazy Bear Games)는 전작의 코어 시스템을 한 단계 계승 발전시킨 이번 후속작을 통해 더욱 방대해진 마을 재건과 방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명 그레이브야드 키퍼 2 (Graveyard Keeper 2)
개발사 Lazy Bear Games
유통사 tinyBuild
출시일 2026년 9월 22일
플랫폼 PC (Steam, Epic Games Store, GOG), PS5, Xbox Series X|S, Xbox One, Nintendo Switch, Nintendo Switch 2
장르 다크 경영 시뮬레이션, 샌드박스 RPG

시체 해부부터 언데드 방어전까지, 한층 확장된 묘지기 라이프

이번 그레이브야드 키퍼 2는 전작 특유의 기괴하면서도 유쾌한 노동 구조를 더욱 심도 있게 개편했다. 유저는 묘지기가 되어 운반되는 시신을 묻고 관리하는 본업을 수행하는 동시에, 시신 해부를 통해 각종 유기적 부산물을 채집하여 연금술 및 제작의 핵심 소재로 활용하게 된다. 전작에서 호평받았던 비윤리적 자원 채취의 묘미가 한층 더 세분화된 제작 트리와 결합되어 깊이를 더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시스템적 진화는 바로 노동력의 핵심인 좀비 자동화와 마을 방어 시스템이다. 시신을 되살려 농업, 자원 채굴, 공예 등 반복적인 노동을 위임할 수 있는 기능이 더욱 정교해졌으며, 단순한 생산 인력을 넘어 몰려오는 언데드 무리에 맞서 싸우는 전투 자원으로도 활용된다. 묘지 주변 방어 시설을 축조하고 좀비 병력을 배치해 침략을 막아내는 타워 디펜스 형태의 마을 수호 요소가 도입되면서 게임의 템포가 대폭 개선되었다.

전작의 피드백을 수용한 시스템 개선과 기대치

지난 2018년 출시된 1편은 초기 지나치게 느린 이동 속도와 극심한 노가다성 동선으로 인해 엇갈린 평가를 받았으나, 꾸준한 패치와 DLC 업데이트를 통해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그레이브야드 키퍼 2는 이러한 전작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초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자원 수급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현재 Steam 공식 상점 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콘솔 플랫폼에서 위시리스트 등록이 진행 중이다. 정통 농장 시뮬레이션에 피로감을 느낀 유저들에게 시체 안치소와 방어 기지를 오가는 그레이브야드 키퍼 2만의 다크 슬로우 라이프는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 노동을 탈피한 자동화와 디펜스 메카닉의 유기적 결합
그레이브야드 키퍼 2는 전작의 고질적 단점이었던 지루한 루틴을 좀비 부대 기반의 방어전과 고도화된 자동화 인프라로 영리하게 타개했다. 비윤리적 생산성과 방어 전략이 맞물리며 경영 시뮬레이션 특유의 도파민 사이클을 효과적으로 설계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종 다이브 지수: 8.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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