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엑스박스(Original Xbox)가 마텔의 성인용 수집가 브랜드 브릭 샵을 통해 1대1 실물 스케일의 3,509피스 블록 세트로 다시 태어난다. 마텔은 과거 메가 브랜드를 통해 출시했던 엑스박스 360 키트에 이어, 콘솔 역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거치형 콘솔을 정밀하게 복원한 신작 조립 세트를 10월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고와 완벽히 호환되는 스터드 규격을 채택한 이번 제품은 거대한 덩치로 유명했던 듀크 컨트롤러와 본체 내부 기믹까지 완벽히 구현했다.
| 제품명 | 마텔 브릭 샵 오리지널 엑스박스 (Original Xbox) |
| 제조사 | 마텔 (Mattel) |
| 부품 수 | 3,509피스 |
| 출시 가격 | 330달러 / 295파운드 |
| 출시 일정 | 10월 출시 예정 |
| 구성품 | 1대1 본체, 듀크 컨트롤러, 3종 명작 디오라마 |
전설의 거구 듀크 컨트롤러와 명작 디오라마의 완벽한 융합
이번에 공개된 오리지널 엑스박스 세트는 총 3,509개의 블록을 사용해 기기 특유의 육중한 X자 상판 디자인과 후면 포트 배치를 실물 크기로 재현했다. 특히 당시 게이머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그립감으로 화제를 모았던 듀크(The Duke) 컨트롤러가 1대1 비율로 동봉되어 클래식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단순한 외형 전시용 모형에 그치지 않고 컨트롤러 버튼 입력과 본체 조명 연동 기믹을 탑재하여 인터랙티브한 조작감을 살려냈다.
본체 내부에는 플랫폼을 대표하는 3대 명작인 헤일로: 전쟁의 서막(Halo: Combat Evolved),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The Elder Scrolls 3: Morrowind), 사이코너츠(Psychonauts)의 명장면을 담은 소형 디오라마가 수납된다. 빌더가 컨트롤러 버튼을 조작하면 각 게임의 시그니처 씬이 점등 효과와 함께 활성화되며 고유의 사운드트랙이 흘러나온다. 숨겨진 특정 커맨드를 입력할 경우 독점 라이팅 시퀀스가 발동하는 이스터에그도 마련되어 조작의 재미를 더했다.
오리지널 엑스박스 브릭 세트의 디테일과 확장 라인업
마텔은 이번 콘솔 키트와 함께 헤일로 UNSC M12 워트호그 조립 세트도 10월에 동시 출시한다. 1대22 스케일로 제작된 워트호그는 935피스로 구성되었으며 메탈 휠 커버와 1대64 스케일 다이캐스트 미니카를 포함해 76달러에 판매된다. 이는 마텔이 보유한 핫휠 브랜드와의 협업 역량을 투입해 게이밍 하드웨어와 IP 수집 라인업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과거 메가 브랜드에서 선보였던 1,342피스 규모의 엑스박스 360 세트와 비교하면, 이번 오리지널 엑스박스 키트는 볼륨과 기믹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냈다. 330달러라는 프리미엄 가격대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탈착식 명작 디오라마 3종과 전용 음향 및 조명 기믹, 레고 블록과의 확장 호환성을 고려하면 하이엔드 수집가들에게 확고한 소장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오리지널 엑스박스 수집 세트가 증명한 레트로 하드웨어의 감성 가치
단순한 전시용 플라스틱 모형을 넘어 실제 조작 가능한 사운드와 라이팅 기믹을 결합해 게이머의 촉각적 향수를 완벽히 공략했다. 헤일로와 모로윈드 디오라마를 기기 내부에 유기적으로 배치한 구성은 당시 6세대 콘솔 시대를 풍미했던 게이머들의 지갑을 열기에 충분한 설득력을 갖췄다.
최종 다이브 지수: 8.8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