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다이브] 젠 아틀라스 (Gen Atlas) 공식 발표, 우에다 후미토가 선사하는 거대 로봇과 오픈월드의 만남

이코(Ico)와 완다와 거상의 제작자로 잘 알려진 우에다 후미토 감독의 차기작인 젠 아틀라스 (Gen Atlas)가 마침내 그 베일을 벗으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024년 프로젝트 로봇이라는 코드명으로 처음 소개되었던 이 프로젝트는 서머 게임 페스트 2026을 통해 공식 타이틀을 확정 짓고, 독창적인 세계관과 게임플레이 메커니즘이 담긴 첫 번째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우에다 감독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거대 구조물에 대한 집착이 로봇이라는 소재와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를 예고하고 있다.

게임명 젠 아틀라스 (Gen Atlas)
개발사 젠디자인 (genDESIGN)
장르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PC (Epic Games Store) 및 현세대 콘솔
주요 특징 거대 로봇 조종, 화기 기반 전투, 부품 수집 및 복구

버려진 기계들의 행성, 젠 아틀라스 (Gen Atlas)의 살아있는 세계관

젠 아틀라스 (Gen Atlas)의 무대는 인류가 떠난 후 버려진 기계들만이 남은 살아있는 행성이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공개된 상세 설명에 따르면, 플레이어는 끝없이 펼쳐진 평원과 버려진 시설물,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바다를 가로지르며 거대한 구조물들 사이를 탐험하게 된다. 이 세계는 단순한 배경에 그치지 않고 그 자체로 거대한 설계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으며,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 속에서 잊혔던 기계 장치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핵심이 되는 요소는 플레이어의 여정을 함께하는 거대 로봇이다. 이 로봇은 단순한 탑승 장비가 아니라 플레이어의 인식을 확장하고 이전에 도달할 수 없었던 장소로 이끄는 중요한 열쇠 역할을 한다. 젠디자인은 이를 통해 플레이어가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도를 내비쳤다. 고독한 분위기 속에서도 거대한 존재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조해 온 우에다 후미토 특유의 연출 방식이 이번에는 금속성 기계와의 교감을 통해 어떻게 발현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젠 아틀라스 (Gen Atlas)가 보여주는 파격적 변화와 타이탄 배틀

이번 젠 아틀라스 (Gen Atlas)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전투 시스템의 도입이다. 우에다 후미토 감독의 이전 작품들이 비폭력적인 퍼즐 해결이나 거대 생명체에 올라타는 액션에 집중했다면, 이번 신작은 본격적인 화기 액션을 포함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주인공이 총기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는 기존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단순히 쏘고 파괴하는 액션이 아니라, 거대한 로봇의 부품을 회수하고 복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화기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게임 내에서 구현된 타이탄 간의 복싱 시퀀스는 젠 아틀라스 (Gen Atlas)만의 독특한 액션 스타일을 보여준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조종하는 거대 로봇의 어깨 위나 몸체 곳곳을 기어오르며 실시간으로 전투를 지원할 수 있다. 로봇의 머리 부분에 장착된 로켓 부스터를 이용한 기동이나, 부품을 하나씩 모아 로봇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은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서사를 주로 다루어 온 감독의 성향상, 이 거대 로봇과 주인공의 끝이 반드시 행복한 결말이 아닐 수도 있다는 암시 또한 게임의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다.

젠 아틀라스 공식 에픽게임즈 스토어 페이지 방문하기

젠 아틀라스 (Gen Atlas), 서정적 액션의 지평을 넓히다
우에다 후미토가 구축한 기묘한 미학이 로봇이라는 SF적 소재와 만나 독특한 화학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총기 액션과 타이탄 배틀의 도입은 기존의 정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더 넓은 유저층을 포섭하려는 젠디자인의 야심이 엿보인다. 거대 로봇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세계관의 일부이자 동반자로 설정한 점은 여전히 우에다식 감성이 건재함을 증명한다. 단순한 파괴가 아닌 복구와 탐험을 강조한 메커니즘이 오픈월드 장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다이브 지수: 9.2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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