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드 머스트 다이 2(LIZARDS MUST DIE 2)가 드디어 콘솔 플랫폼으로 영토를 확장하며 전 세계 ‘상남자’ 게이머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만들고 있다. PC 플랫폼에서 독보적인 B급 감성과 하드코어한 액션으로 거대한 팬덤을 형성했던 본작은, 2026년 내 PS5와 Xbox Series 플랫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콘솔 이식 결정은 단순한 플랫폼 확장을 넘어, 개발사 스몰라 게임 스튜디오(Smola Game Studio)가 주류 콘솔 시장에서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색채를 증명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 공식 커버 아트 (제공: IGDB)
| 게임명 | 리자드 머스트 다이 2 (LIZARDS MUST DIE 2) |
| 개발사 | Smola Game Studio (theBratans) |
| 콘솔 출시일 | 2026년 예정 |
| 대응 플랫폼 | PS5, Xbox Series, PC (Steam) |
| 장르 | 협동 슬래셔 액션 |
리자드 머스트 다이 2가 그리는 하이퍼보리아의 위기와 서사
이번 속편은 전작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거대해진 세계관을 선보인다. 비열한 도마뱀 군단이 의문의 후원자들로부터 새로운 기술을 전수받아 다시 한번 루스(Rus)의 땅을 침공했다는 설정이다. 불타는 하이퍼보리아와 도마뱀 기계 생산 공장으로 오염된 바이칼 호수를 정화하기 위해 영광스러운 영웅들이 다시 소집된다. 게임은 러시아 정신이 깃든 마을과 고대 정착지 등 다채로운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하며, 플레이어는 침략자들을 몰아내기 위한 거대한 전쟁의 한복판에 서게 된다.
슬라브 감성으로 무장한 리자드 머스트 다이 2의 독보적 게임 플레이
리자드 머스트 다이 2의 핵심은 단연 캐릭터성과 협동 액션에 있다. 플레이어는 근육질의 러시아인, 탄탄한 체격의 전사, 그리고 연륜이 느껴지는 노익장 중 하나를 선택해 전장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각 캐릭터는 고유의 강력한 능력과 플레이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작에서는 대포를 활용한 원거리 공격부터 강력한 헤드킥에 이르기까지 적을 파괴하기 위한 모든 수단이 동원된다. 단순한 타격감을 넘어선 ‘테스토스테론’ 가득한 액션이 본작의 진정한 묘미다.
▲ 공식 아트워크 (제공: IGDB)
유머와 기술의 결합, 그리고 곰에게 배우는 생존 기술
본작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전쟁 서사를 특유의 ‘스파클링 유머’와 엉뚱한 설정으로 승화시킨다. 게임 내에서 자작나무를 껴안으며 정서적 안정을 찾거나, 곰에게 특별한 기술(Farting)을 배우는 등의 요소는 이 게임이 지향하는 유희적 본질을 명확히 보여준다. 하지만 시스템적으로는 한층 진보했다. 도마뱀 군단은 이제 단순한 물량 공세를 넘어 향상된 지능을 바탕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하며, 이는 협동 모드에서 플레이어 간의 정교한 호흡을 요구하는 전략적 요소로 작용한다.
현세대 콘솔 최적화와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
2025년 3월 27일 PC판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가시화된 콘솔 이식은 PS5와 Xbox Series의 하드웨어 성능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군단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 난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프레임 유지가 관건이며, 특히 PS5의 듀얼센스 햅틱 피드백을 통한 타격감 극대화는 콘솔 유저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분이다. 밈(Meme) 문화에 익숙한 MZ 세대부터 정통 액션을 선호하는 올드 게이머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이 작품의 잠재력은 2026년 콘솔 시장의 변수로 작용하기 충분하다.
리자드 머스트 다이 2, B급 문법으로 A급 시장을 조준하다
단순한 병맛 게임으로 치부하기엔 본작이 가진 액션의 밀도와 커뮤니티 파급력이 상당하다. 슬라브 신화와 현대적 밈을 결합한 독특한 아트워크는 천편일률적인 AAA급 게임들 사이에서 강력한 차별점을 제공한다. 콘솔 이식은 이 독특한 ‘문화적 현상’이 대중적인 장르로 안착할 수 있는지를 판가름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며, 협동 모드의 재미를 극대화한다면 파티 게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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