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다이브] 천수의 사쿠나히메 ~히누카 순령담~ 서비스 종료 및 스팀판 출시 취소 안내

천수의 사쿠나히메 ~히누카 순령담~(Sakuna: Of Rice and Ruin – Hinuka Spirit Circuit)이 2026년 2월 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라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TOHO Games는 지난 4월 27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7월 27일 16시 59분을 기점으로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항목 내용
게임명 천수의 사쿠나히메 ~히누카 순령담~ (Sakuna: Of Rice and Ruin – Hinuka Spirit Circuit)
서비스 종료일 2026년 7월 27일 16:59
스팀 스토어 폐쇄일 2026년 5월 28일 10:59
주요 플랫폼 iOS, Android (PC 스팀 버전 출시 취소)

천수의 사쿠나히메 ~히누카 순령담~, 82일 만의 작별 선언

이번 서비스 종료 결정은 원작의 높은 인지도와 독특한 게임성으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기에 게이머들에게 더 큰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다. 퍼블리셔인 TOHO Games는 4월 27일, 서비스 유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향후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종료 사유를 설명했다. 특히 모바일 버전 출시 이후 기대 모으던 PC 스팀(Steam) 버전의 경우, 정식 출시조차 해보지 못한 채 5월 28일 스토어 페이지가 폐쇄될 예정이다.

천수의 사쿠나히메 ~히누카 순령담~은 원작의 복잡한 벼농사 메커니즘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간소화하면서도, 실시간 액션 요소를 결합하여 고유의 재미를 추구했다. 유저는 새로운 캐릭터 히누카히메와 함께 미지의 군도를 조사하며 쌀을 수확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과정을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출시 후 약 80여 일 만에 종료 공지가 올라오면서 사실상 단기 프로젝트로 남게 되었다.

독창적인 광고 모델도 막지 못한 서비스 종료의 파고

본 게임은 수익 모델 측면에서도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의 무분별한 광고 노출과 달리, 천수의 사쿠나히메 ~히누카 순령담~은 농업 및 식품 산업과 관련된 광고만을 송출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무료 재화인 ‘야쿠모 소편(무상)’을 획득하기 위해 시청하는 광고가 게임의 테마와 일치하도록 구성하여 몰입감을 해치지 않으려는 시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텐츠의 깊이나 운영 측면에서 유저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이 패착으로 분석된다. 현재 게임 내 유료 재화인 ‘야쿠모 소편(유상)’에 대한 환불 절차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되고 있으며, 미사용 재화를 보유한 유저들은 반드시 기간 내에 환불을 신청해야 한다. 공식 홈페이지 안내 사항에 따르면, 서비스 종료 시점인 7월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Gaming Dive Perspective: 천수의 사쿠나히메 ~히누카 순령담~의 조기 종료가 시사하는 바
강력한 IP를 보유하고도 모바일 시장에서 생존하는 것이 얼마나 가혹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농업 광고 전문화라는 독창적인 시도는 신선했으나, 결국 ‘쌀농사’라는 핵심 재미를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 모델로 녹여내는 데 실패했다. 스팀 버전 취소는 플랫폼 확장을 기대하던 하드코어 팬들에게는 가장 뼈아픈 실책으로 기록될 것이다.

팬들은 이번 서비스 종료 소식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원작의 명성에 흠집이 가지 않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비록 천수의 사쿠나히메 ~히누카 순령담~의 여정은 여기서 멈추지만, 벼농사 액션이라는 장르적 개척은 향후 다른 작품들에게 중요한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Gaming 다이브에서 관련 기사 더보기

최종 다이브 지수: 2.5 / 10

댓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